2021년 종합소득세 정리 ①-신고대상 및 신고기한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해야 하는 달입니다. 소득이 있는 프리랜서, 자영업자, 투잡러 등 근로소득 이외의 소득을 취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5월이 참으로 긴장되는 달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지만, 귀찮다고 종합소득세 관련 준비를 소흘히 한다면 그만큼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기에 철저히 알아보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종합소득세란?

 

개인이 1년동안 경제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각종 소득을 종합하여 납부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즉, 2021년 5월에 신고하는 종합소득세는 2020년 1년동안 번 모든 소득에 대한 신고를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소득에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부동산 임대),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합쳐서 금융소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하일때는 근로자의 경우 연봉과 분리해서 금융소득만 따로 세금이 매겨집니다. 이를 금융소득 분리과세라고 합니다. 금융소득이 2천만원이 초과했을 경우에는 다른 소득과 모두 합산해서 종합과세를 하게 됩니다.

▷이자소득 : 금융기관에서 받은 예금이자, 신탁, 국공채, 사채에서 이자 명목으로 얻어지는 소득

▷배당소득 : 주식, 출자금 등에 대한 이익 분배로 지급받는 소득

▷사업소득(부동산임대) : 영리 목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을 통해 얻은 소득, 총매출액에서 지출경비를 제외하고 계산하게 됩니다. 

▷근로소득 : 개인이 노동력을 제공한 댓가로 얻는 소득

▷연금소득 : 근로자 또는 국민이 일정기간 기여금을 불입하고 난 후, 퇴직하거나 특정한 사유가 발생하였을 때 매년 일정액을 지급받는 소득

▷기타소득 : 위에 서술한 소득 이외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소득으로 상금, 사례금, 복권당첨금 등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기간은 5월 1일 ~ 5월 31일 입니다.

▷성실신고 확인대상자는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성실신고 확인서를 첨부해서 2021년 6월 30일까지 신고, 납부 합니다.

(성실신고 확인대상 사업자 : 2019년 수입금액기준, 도소매업과 농업은 15억원 이상, 제조업, 건설업, 숙박, 음식점업 등은 7억5천만원 이상, 부동산, 임대업, 의료업, 서비스업 등은 5억원 이상인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매출 급감자에게는 8월 31일 까지로 연장된 납부기한이 기재된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납부할 세액보다 원천징수세액 등 미리 납부한 세액이 많은 경우에는 6월 23일까지 신속하게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종합소득세 대상자

 

▷사업자등록번호를 부여 받은 개인 사업자

▷근로소득 이외의 소득이 1개 이상 있는 사람

▷프리랜서와 영업사원 등 사업소득 원천칭수(3.3%) 소득이 있는 사람

▷연 2천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자

▷2곳 이상의 공적연금 또는 1천 2백만원이 넘는 연금 소득자, 3백만원을 초과하는 기타소득자

▷주택임대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제외 대상

 

▷근로소득, 퇴직소득, 연금소득만 있는 경우

▷전년도 수입이 7천 5백만원 미만이고 다른 소득이 없는 보험모집인, 방문판매원 및 계약배달 판매원 등 사업소득으로서 소속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한 경우

▷비과세 혹은 분리과세되는 소득액만 있는 경우

▷퇴직소득과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만 있는 경우

▷연 3백만원 이하의 기타소득이 있는 사람중에서 분리과세를 원하는 경우(소득의 60%를 필요경비로 인정해 제외한 금액임, 그러니 본인의 기타소득이 7백 5십만원 이하일 경우라면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가능)

 

 

 

오늘은 간단하게 종합소득세란 무엇인지, 누가 신고를 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신고해야 하는지, 어떤 경우 신고를 안해도 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대상과 신고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