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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장마1

     

     

    무더위가 지나가고 이제 가을이 오나 싶은 시점에 "가을장마"가 다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을장마로 인해서 북상하던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걱정과는 달리 소멸되었다는 발표도 있었지요.

    태풍이 물러가면 날씨가 좋아질것으로 기대했지만, 여전히 기상청은 가을 장마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오늘은 이번 가을장마의 원인과 이후의 예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장마, 그 원인은?

     

    가을장마2

     

    보통 장마는, 오호츠크해의 차가운 공기와 북태평양의 따뜻한 공기가 비슷한 위력으로 오래 머물경우 그 경계면에 장마전선이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 기간이 보통 여름철이다보니 자연스레 여름장마가 생기게 된 것이구요.

     

    보통 여름이 끝나면 북태평양 기단의 힘이 세지면서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면서 장마가 끝이 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특이하게 북태평양 기단의 힘이 미처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힘이 약해지는 바람에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가을장마가 다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이 가을장마를 끝낼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오마이스는 그 크기가 소형이고, 위력도 많이 약한 편이어서 지금 형성된 가을장마전선을 밀어내지 못하고 소멸했다고 합니다.

     

     

    #가을장마, 그 기간은??

     

    가을장마3

     

    본격적인 가을장마는 8월 21일부터라고 전망되었더랬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도 피해를 입힌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의 남해안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계속해서 비를 내리게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북쪽에 위치한 찬 공기의 남하가 더디고, 또 언제 남하할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장마전선은 중부지방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영향력을 미칠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일단, 9월 첫주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방에는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구요.

     

    부디 이번 가을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