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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예지가 배우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의혹과 학폭,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모두 부인한 가운데 스태프들에 대해서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와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올린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예지에게 받은 사인과 서예지가 참여한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큐시트를 근거로 제시했는데요.

    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하면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는 몰랐는지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자기 앞으로 오라더니 면전에 담배 연기 뿜으면서 혼내고, 화장실 갈 때 자기 내리는데 바로 안 따라왔다고 밥 먹는데 쌍욕을 들었다.

    하녀 취급은 물론, 사람 취급은 당연히 안 했고 개돼지마냥 무시했다.

    스태프의 휴대전화를 검사하고, 자신의 팬카페에 강제로 가입시켰다.

    서예지가 기분이 좋지 않아서 스태프 전원이 밥을 먹지 못한 적도 있다.

    이 바닥에서 일하면서 매니저님들 이렇게 많이 바뀌는 것도 처음 봤다.

    자기에 대한 안 좋은 소문 돌면 너네들인 줄 알겠다.

    이 바닥 좁은 거 알지. 입조심 하라'고 일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협박한 거 기억나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한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에 올라온 "서예지 인성"이라는 제목의 질문글도 다시금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서예지와 한동안 같이 일했다는 한 네티즌은 2020년 7월 해당 게시물에,

    다시는 안 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많이 힘들어서 TV에 나오면 손발이 떨린다

    라고 다시 글을 적기도 했습니다.

     

    외에도 또 다른 네티즌도

    저도 서예지와 같이 일했던 사람이다. 서예지는 늘 배우는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옆에서 스태프들이 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정작 본인 스태프의 인격은 처참히 짓밟았다

    라는 내용의 댓글을 적기도 했습니다.




    서예지를 옹호하는 관계자도 등장했습니다.

    그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5년간 함께한 스태프라고 밝혔는데요.

    이 스태프는 

    제가 아는 서예지라는 사람은 함께 고생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했고, 하기 쉽지 않은 저희 부모님께도 안부인사를 드리곤 했던 사람.

    스태프를 낮게 생각하거나 막 대해도 된다는 생각이 박혀 있는 사람이 아닌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인사는 물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었다.

    사랑을 받는 기쁨보다는 주는 기쁨을 더 크게 생각했고, 좋아했던 기억들로 전 서예지라는 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15일 동일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또다른 글이빈다.

    서예지 전 스태프다. 이번 사건 전후 사정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나중에 진실은 밝혀지리라 믿고 있다가 어이없는 소설 같은 뉴스에 잠이 안 온다.

    엔터 업계에서 13년째 근무 중이다. 서예지 씨는 제가 13년을 일하면서 만난 연예인 중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남은 여배우 중 한 명.

    여우처럼 앞에서 웃다가 뒤로 칼 꽂는 여배우들이 수없이 많은데, 예지 씨는 참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

    대놓고 이야기하지 뒤로 나쁜 말을 하거나 스태프들 밥줄 자르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스태프를 하인 취급하는 여배우들과는 전혀 결이 다른 사람이다. 

    스태프를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하고 아껴주는 게 느껴진다.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한 이야기가 있다.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 예지 씨의 억울함이 밝혀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고 밝혔습니다.



    서예지의 의혹이 가라앉기는 커녕, 자꾸만 커져가면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데요.

    가스라이팅 의혹부터, 학폭의혹, 학력위조의혹, 인성논란까지.

    서예지측은 과연 이 얽히고 얽힌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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