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숙취해소제 광고 논란, 과거 음주운전 5회 발각전과가 있는데???

요즘 예능인으로 더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전 농구선수이자 감독인 허재가 한 광고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숙취해소제 광고가 그것인데요.

얼핏 아무런 연관도 이유도 없어보이는 이 광고가 왜 논란이 되고 있을까요??

 

 

그건 바로 허재가 예전 음주운전 적발 5회라는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엔 한잔허재, 아침엔 속편허재" 그리고 "빠른 숙취해소? 이제는 한잔허재!"

라는 광고문구와 함께 광고모델로 해맑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허재는 과거 현역시절 1993년과 1995년 음주운전으로 국가대표자격을 박탈당한 전력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1996년에는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치다가 잡혀 구속까지 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또 보석으로 풀려난지 하루만에 또 사고를 내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뒤 2003년에도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서 음주운전 5회적발이라는 아주 대기록을 세운 장본인이지요.

 

과거의 일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전제하에, 현재 그가 다시 누리는 인기과 인지도로 광고를 찍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터이지만, 그 광고중에 이런 숙취해소제 광고가 포함되었다는 것은 정말이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흔히들, 음주운전 걸린게 1번이라면 걸리지 않고 음주운전을 한건 훨씬 더 많을거라는게 일반적인 통설인데 적발이 5회라면 얼마나 자주 음주운전을 했을지는 의심할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 그랬던 장본인이 숙취해소제 광고라니...

 

이 광고를 허재에게 제안한 쪽이나, 이걸 생각없이 수락한 허재쪽이나 어떤 생각으로 일을 진행시킨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가 누리는 현재의 인기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이 광고만은 퇴출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최소한 본인이 과거 음주운전 5회 적발이라는 사실을 반성하고 잊지않고 있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