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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짜리 "초장기 주택대출"나온다!!!

    금융위, 청년,신혼부부 대상

    3억 대출에 월상환 118만>99만원

    집값 9억원 넘으면 제외될듯


    정부에서 청년층과 신혼부부등을 우선대상으로 40년에 걸쳐 나눠갚는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올해 안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국내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했었고,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50년짜리 모기지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최장 30년, 은행은 최장 35년 동안 빌릴수 있었는데요.

    새로 나올 상품은 만기가 길어지는 만큼, 총이자비용은 늘어나도 월부담은 줄어드는 효과로

    (이건 당연한거지만요) 젊은층의 내집 마련 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판매를 개시할것으로 보입니다.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을시 3억기준, 2.5%의 금리로, 원리금균등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면

    만기 30년일때는 월 118만원, 40년일때는 98만을 상환해야 해서 15%이상 월상환액이 줄어듭니다.

    대신 총이자액은 늘어나서, 만기 30년일때는 총이자액 1억 2673만원, 40년일때는 1억 7488만원으로

    총이자액은 37.9% 증가합니다.


    현행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 이하, 연소득 7천만원이하(부부합산)이 기준입니다.

    신혼부부는 연소득 8.5천만원까지, 다자녀 가구는 연소득 1억원까지 자격을 주고 있는데요.

    새로 시행될 40년만기대출도 비슷한 수준이나, 적격대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 결국 다달이 내는 상환액을 줄이고, 대신 길게 갚아라... 라는 조삼모사같은 내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특성상 장기로 대출해도 중간에 이사가거나, 상환하거나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거나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케이스에는 괜찮은 상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상품의 의도대로, 젊은층이나 신혼부부등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적은 부담으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가질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이긴 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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