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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학폭, 무심코 저지른 행동..평생 진입 막는 건 가혹" 

     

    체육회, 체육선수 학폭 등 가혹행위 관련 문체부의 추진방향 답변서에 밝혀

    징벌 이후 교화해 사회 재진입할 제도적 장치 필요하다는 의견

    형사처벌 받은 범죄자에 대해서도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있는것과 비슷


    아, 정말 우리나라 체육관련 협회, 심지어 대한체육회마저 저 모양입니다.

    국회의원의 질의서에 저런 내용을 답변이라고 내놓았네요.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보다는 가해자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구제책만이 우선입니다.

    피해자에 대한 구제와 근본적 원인에 대한 내용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군요.


    심지어 가혹행위가 계속되는 원인이랍시도 내놓은 말이 걸작인게,

    "학생 선수들이 자기 성찰이 부족한 청소년기에 성적에 대한 부담감 등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료선수에게 가혹행위라는 방법으로 나타난다"라는 말이네요.

     

    아, 그러니까 그런 시기에 그런 부담감을 동료선수에게 푸는게 잘못된거라는 걸 지금부터라도

    일벌백계를 통해서 본보기로 하라니까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인가요???

    쌍둥이자매가 그렇게 이뻐서, 불쌍해서 미칠 지경인가봐요??

    그들한테 상처받은 피해자나, 그들의 행태로 실망한 팬들은 보이지도 않나 봅니다????

     

    그리고, 폭력을 휘두름에 있어서 무심코 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언제나, 인지를 하고 판단하고 휘두르는게 폭력이지요.

    학폭에 대한 인식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실망스럽습니다.


    우리나라 체육협회는 양궁 말고는 전부 ㅇㅇㅇ 다 라는 말이 전부터 있던 말입니다.

    그 체육협회 말고, 대한체육회마저 저런 편협하고 그릇된 생각을 갖고 있으니

    정말이지 우리나라 체육계의 앞날이 캄캄해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