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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도쿄 올림픽 준비에 있어서 일본 자국의 문제라 가급적이면 언급 안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야구라면 그네들의 국기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스포츠일텐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올림픽이 치뤄지고 있는 타국 중계진의 중계석 현실이 이렇습니다.

    일반 관중석같은 곳을 중계석으로 배정하고, 비가 오면 파라솔이 끝...

    그 파라솔 사이로 비가 계속 들어오니, 우산을 쓰고 중계라니요.

    그리고, 제대로 된 중계시설 없이 아이패드를 보면서 중계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리그 중단하고 최정예로 올림픽에 임했을것인데...

    그러면 남는 도쿄돔이나, 요코하마 마린스돔 같은 시설들은 어쩌고, 이런 낙후되고(실제로 1970년대 후반 건설) 후진 곳을 올림픽 경기장으로 선택을 했을까요????

     

    정말이지, 이번 올림픽은 열리지 말았어야 할 올림픽이었음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한 단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이 정치적 논리로 열리기는 했지만, 일본의 부패하고 낙후되고 후진적인 면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자가당착의 수가 되고 말았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되어버리는 모양새입니다.

     

    정말이지...우리 선수단과 중계진들...

    솔직히 메달색깔 욕심 안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무사히 건강히 마치고 돌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