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의 3대 여MC로 활동하던 정인선이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목식당에 상당한 애착을 보였던 정인선이었는데, 그동안 연기와 MC활동을 병행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다시 새로운 드라마에 들어가면서 이제는 본업인 연기에 좀 더 충실하기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네요. 골목식당측도 정인선의 의견을 존중해 아름다운 이별로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입니다. 최근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정인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 언제든 불러달라. 2년동안 정말 감사했다"면서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1대 김세정, 2대 조보아, 3대 정인선 의 뒤를 이을 다음 골목식당의 여자MC는 과연 누가 될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아직은 후임은 ..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새로운 골목을 찾았습니다. 구로구의 오류동 골목인데요, 세 가게가 지원을 했습니다. 부대찌개 전문점, 감자옹심이 전문점, 옛날통닭 전문점, 이렇게 세 가게인데요. 부대찌개 전문점은 같은 자리에서 주점을 오래하다가 폐업하고 부대찌개로 업종전환을 하신 사장님이 등장했습니다. 본인의 요리에 지인들 모두 만족을 표했고, 본인도 자기 요리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는 사장님이었는데요. 매출이 부진한건 오로지 지리적 문제라고 생각하고 계셨지요. 고객으로 위장해서 먼저 매장을 찾은 정인선과 제작진은 먹으면서 맛없음을 표시했고, 이어 가게를 찾은 백종원 역시 시식을 하면서 헛웃음을 지으며 지금까지 먹어본 부대찌개중에서 최악이라는 평을 내립니다. 사장님은 김치가 덜 익은걸 몰랐고, 양파가 단맛이 많이 ..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로운 골목, 길동!!! 4050 아빠 사장님들 3명의 등장. 언제나처럼 골목식당을 챙겨보지만, 이번 골목의 느낌은 여느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3명의 주인공들이 전부 4050의 아빠들이라는 점이 바로 그 이유에서인데요. 코로나와 나이로 인해 퇴직,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새로운 도전... 사장님들의 사연이 정말 남같지 않게 다가오더라구요. 저 역시나 사장님들과 같은 이유로 전에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보니 더더욱 감정이입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사장님 한분은 갑작스런 퇴직에 떠밀리듯 오픈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입은 거의 없고 월세는 밀리지만, 폐업하게 되면 대출금을 상환해야해서 폐업도 못하는 입장. 또 한분은 유도코치였지만, 열정을 잃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