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막은 마트주인의 관찰력, 아직 세상은 따뜻함이 남아있습니다.
나쁜마음을 먹은 한 손님의 모습을 주의깊게 보고, 경찰에 연락해서 생명을 구한 한 마트 주인의 이야기가 며칠이 지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A씨의 가게에 들어온 한 50대여성. 번개탄 2개와 소주 2병, 라이터 1개, 과자 2봉지를 계산하고 나갔습니다. 느낌이 이상했던 A씨는 일부러 "고기 구워 드세요?" 하면서 말도 걸었지만, 묵묵부답. 결국 손님이 나간이후에 A씨는 뒤를 바로 쫒아가서 차량의 번호를 메모합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A씨는 가족의 조언을 듣고 112에 전화를 합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전북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이를 전파했고, 결국 부안군 부안읍의 한 도로에서 A씨의 가게에서 물품들을 산 50대 여성을 찾아냅니다. 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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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4.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