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 안한다고 반찬 치우고 손님 내쫒은 국밥집. 자기네 식당은 코로나와 무관하다는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거리두기가 시행중인 요즘입니다. 여전히 확진자수는 400명대를 유지하며 언제다시 대유행이 올지 모르는 조마조마한 상황인데요. 진해의 중앙시장에 위치한 한 국박집에서 합석 안한다고 손님을 내쫒는 일이 발생했네요. 근무중 점심시간에 홀로 식사를 하러간 A씨. 주문후 10여분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손님과의 합석을 요구하는 식당측. 코로나 시국에 합석은 좀 그렇다, 라고 하자 남자 사장이 와서는 세팅되어있던 반찬을 치우며 나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무안함에 그냥 나왔고, 다음날 A씨의 삼촌이 식당으로 전화해서 이유를 따져 물었더니, 다들 합석해서 먹는데 그 사람만 유별나게 하길래 내쫒았다, 라고 당당히 말하더랍니다. 지금같은 코로나 시국에 합석 요청은 있을 수 없는 거 아니냐,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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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6.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