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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은 그 역사가 오래된 게임으로 예전보다는 바둑의 인기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4-50대의 취미생활 및 청소년들의 집중력향상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어 많이들 가르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바둑을 시작해보고자 하는 분들, 혹은 이미 두고 계시는데 무료로 온라인바둑을 두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기초설명과 무료바둑게임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즐겁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바둑 기본 규칙

    • 바둑은 2사람이 흑과 백의 돌을 나눠 가지고 한 번씩 번갈아가면서 둡니다.
    • 선공은 흑의 돌을 쥔 사람이 먼저 하며, 접바둑의 경우에는 백이 선공을 하게 됩니다.
    • 선공을 하게 되면 무조건 선공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대국이 종료되고 집의 수를 계산할 때(계가), 백에게 "덤"이라고 하는 추가 점수를 인정해줍니다. 요즘에는 한국와 일본에서는 백에게 6집반의 덤을, 중국에서는 7집반의 덤을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 돌을 놓는 위치는 바둑판의 선과 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한정됩니다. 이 규칙 이외에는 자신의 차례에 자신이 원하는 아무곳에나 돌을 놓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어느정도 정해진 수순과 공식같은 정석이라는 것이 존재하니 이 부분은 추후에 천천히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 일반적으로는 한 번 돌은 두게 되면 무를 수 없지만, 온라인 대국이 활발해진 최근에는 조작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제한적인 무르기를 허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대국이 종료되고 집을 계산해서 집이 더 많은 쪽이 승리합니다.
    • 대국중에 자신이 불리하고 이길 수 없다고 판단되면 기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돌을 던진다, 돌을 거둔다, 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 상대방의 돌로 둘러싸이게 된 한 개의 돌 및 복수의 돌들은 죽은 돌이 되며, 이 돌들은 상대방이 직접 바둑판에서 들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들어내진 죽은 돌들은 대국이 끝나고 집을 계산할 때 상대방의 집을 메우면서 계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자신의 차례에 아무곳에나 돌을 놓을 수는 있지만 사방이 상대방의 돌로 둘러싸인 곳에는 돌을 놓을 수 없습니다. 단, 둘러싼 상대방의 돌 중에서 끊어진 부분이 있어서 단수가 되었던 경우라면 돌을 놓을 수 있습니다.
    • 같은 형태의 패는 연달아서 반복될 수 없습니다. 패가 나서 자신의 돌이 죽게 되면, 곧바로 자신의 차례에 다시 잡을 수 없고, 다른 곳에 한 번 이상 돌을 둔 이후에 잡아낼 수 있습니다.

     

    바둑의 유래

    • 바둑의 기원은 고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요나라 임금이 자신의 아들을 수양시키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설이 많습니다.
    • 보편적으로는 상나라 중기에서 주나라 초기에 이미 원시적인 바둑의 모습이 나타났으며, 이로 미루어볼 때, 그 역사가 3000년은 족히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의 손책이 여범과 둔 바둑기보가 전해지고 있는 것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 우리나라 바둑의 기원은 순장바둑으로 삼국시대의 백제로부터 전해졌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 삼국사기에 백제 개로왕이 바둑을 좋아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많이 유행했지만, 조선시대에서는 바둑을 기예로 여겨서 하찮게 여기는 바람에 근대바둑사에서 일본에 뒤쳐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한국에서 발굴되어 일본에서 활약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귀화한 조남철이 한국기원을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둑두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