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2.20-21) 마치 봄날처럼 포근할듯, 대신 미세먼지는 나쁨.

이번 주말(2.20-21) 마치 봄날처럼 포근할듯, 대신 미세먼지는 나쁨.

 

주말 낮 최고 기온 19도

서울 초미세먼지(PM2.5) '매우 나쁨'

---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0일 낮 기온이 최고 19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PM10)는 나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주말인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21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따뜻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 사이 분포를 보인다고 합니다.

 

---

추위가 물러나면서 국내에 남아있는 미세먼지와 밖에서 유입된 황사가 모이면서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할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일요일인 21일에도 전날 대부분 중부지역에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의 미세먼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측됩니다.

대기질은 오는 22일 오후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이제 서서히 봄이 오고 있나 봅니다.

낮기온을 비롯해 아침저녁 기온도 전체적으로 다 오르고 있네요.

대신 따뜻해지는 만큼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게, 겨울이 가고 있음을 절실히 느끼게 합니다.

 

이제 한반도의 겨울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가 맞는 말이 되어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