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한국전력 박철우 선수 인터뷰, "이상렬 감독에게 사과받은적 없다"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꺼솟..."이라는 글을 올렸던 배구스타 박철우선수.

    이날 경기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이상렬 감독의 인터뷰!!!

     

     

    남자배구, 한국전력 박철우 선수 "정말 피꺼솟이네~" 심경 밝혀~

    남자배구, 한국전력 박철우 선수 "정말 피꺼솟이네~" 심경 밝혀~ 한국전력 에이스 박철우 선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것인가"라

    cjk1108.tistory.com

    "최근 이상렬 감독님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이 커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상렬 감독의 기사를 보고 종일 힘들었다"며 "KB손보의 감독이 됐을 때도 힘들었는데,

    현장에서 마주칠때도 힘든 상황에서 그런 기사를 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그는 이상렬 감독의 폭력성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이감독의 대학감독시절에도 "박철우 때문에 넌 안 맞는 줄 알아"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상렬 감독에게 사과받고 싶은 생각은 없고, 보고 싶지도 않다"며 "프로배구가 언론에 나쁘게

    비치는 게 싫지만, 정면 돌파해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하게 됐다"라고 마무리했다.


    역시나였습니다.

    지난 글에서 이상렬 감독 성격상 과연 박철우 선수에게 사과라도 하고, 저런 인터뷰를 했을까, 싶었는데...

    박철우선수 정말 맘 고생이 심했을듯 합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이 감독이 폭행사건 이후로 전혀 바뀌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학폭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중대한 문제인 배구계에 만연한 폭력사태.

    배구연맹 높으신분들....KB손해보험관계자님들...

    일이 이 정도로 커졌는데, 계속 감독시키실껀가요?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일처리 해야하지 않을까요?

    애시당초, 폭행사태 당시에 영구제명 제대로 시키고, 배구계에서 추방했으면 되었을것을...


    다시 한번, 맘고생 심하셨을 박철우 선수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사람이라면, 이런 파렴치한 사태를 자초한 이상렬 감독은 즉각 감독직에서 물러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