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캠핑의 종류부터 알아보자구요~

 

 

캠핑모습1

 

캠핑모습2

 

 

캠핑 좋아 하시나요??

 

집을 떠나서 일부러 고생을 사서 한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던 것이 불과 얼마전이었던 같은데, 이제는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집만큼 편한 곳이 있겠냐만서도, 반대로 집만큼 일상의 굴레인 곳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일상의 굴레를 잠시 벗어나서 자연의 품속에서, 아무런 근심없이 하늘의 별을 벗삼아 시간을 보낸다는 힐링적인 요소가 치열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나 봅니다.

 

그 덕에, 다양한 형태의 캠핑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고, 장소나 장비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겠지요.

 

저 역시도 힐링을 위해, 일상에서의 소심한 일탈을 위해 캠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격적인 캠핑준비에 앞서서, 캠핑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천천히 준비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할께요~

 

 

 

 

 

1. 글램핑(Glamping)

 

영어단어 Glamorous 와 Camping 의 합성어로 말 그래도 화려한 캠핑이라는 의미입니다.

 

여타 다른 캠핑들과는 달리 이용자들이 따로 캠핑용품이나 조리기구, 텐트 등의 장비들을 챙기지 않고 몸(!)만 가서 캠핑을 즐기는 것인데요.

 

글램핑장에 가게 되면 크고 튼튼한 텐트, 혹은 텐트모양의 숙소가 준비되어 있고 그 내부에는 각종 장비들이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취사도구나 잠자리는 물론 TV같은 편의도구도 준비되어 있는 곳들도 꽤 있다고 하네요.

 

글램핑장에 따라서, 식재료 마저도 자체적으로 준비해주는 곳이 있어서 정말로 몸만 가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와 같이 캠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분위기를 파악해보려고 하는 입문자들이나 귀찮은 거 싫어하고 편하게 캠핑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글램핑1

 

글램핑2

 

 

 

 

 

2. 오토캠핑(Auto camping)

 

차량에 캠핑장비를 싣고 캠핑장 및 여타의 장소에서 캠핑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차량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구성하기도 쉽고, 캠핑장소의 선택도 용이해서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토캠핑장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본인의 차량에 텐트, 취사도구, 조리도구, 잠자리 용품 등의 장비를 다 싣고 이동할 수 있고, 캠핑장에 도착해서도 장비를 옮기거나 설치하는데 시간소요가 적기 때문에 요즘에는 가장 선호되는 캠핑의 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차량에 캠핑장비를 상당수 구비하게 되면서 이를 준비하고 옮기고 설치하고 철수하는데 꽤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겠네요.

 

 

오토캠핑1

 

오토캠핑2

 

 

 

 

 

3. 캠핑카(Camping car)

 

오토캠핑에서 발전된 형태의 캠핑이 되겠습니다.

 

캠핑카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2010년 이후로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캠핑의 끝판왕이라고 불릴만큼, 모든 수고스러움에서 해방이 가능합니다.

 

모든 장비가 캠핑카에 구비되어 있기에, 간단한 짐만 챙겨서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캠핑카를 새로 장만해야 한다는 비용적인 점과 운전이 힘든 점, 그리고 청소, 관리, 주차 등이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잘 감안해야 할 것 같네요.

 

 

캠핑카1

 

캠핑카2

 

 

 

 

 

4. 차박

 

말 그대로 차량의 내부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캠핑이 되겠습니다.

 

차안에서 잠자리를 해결하니, 텐트도 필요없고(필요는 없는데, 다들 가지고는 다니시더군요), 많은 장비들이 필요없기에 다른 캠핑들에 비해서 비교적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차박에 대한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어서, 오토캠핑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하겠네요.

 

차박은 차만 있다면 어디서나 캠핑을 가능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무곳에서나 차박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법은 국립/도립/시립/군립 공원, 국유림 임도, 사유지, 해안 방파제에서의 차박은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지자체마다 임야에서의 야영과 취사를 불가하는 곳들도 꽤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박을 하기 전에는 사전에 차박대상장소가 야영과 취사가 가능한 지역인지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차박으로 캠핑을 시작해볼까, 생각하는 중이기 때문에 이후 포스팅에서 차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박1

 

차박2

 

 

 

 

 

5. 백팩킹(Backpacking)

 

등산과 캠핑이 합쳐진 느낌의 캠핑입니다.

 

1박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들을 모두 등에 짊어지고 여행(등산?)을 하다가 목적지에 다다르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형태인데요.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산림지역에서는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니, 합법적으로 캠핑이 가능한 야영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노지캠핑, 오지캠핑 같은 장소들은 대부분 취사, 야영등이 금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계획을 세울때 이 부분을 세세히 살펴봐야겠지요..

 

백팩킹은 자신의 온몸으로 짐의 무게를 이겨내야하며, 두 다리로 이동하여 아영지까지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체력은 필수이며 캠핑경험도 어느정도 있어야만 하겠습니다.

 

 

백팩킹1

 

백팩킹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