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 출연진과 첫회 소감, 그리고 "선예"가 풀어야할 숙제

엄마는 아이돌

 

2021년 12월 10일 첫 방송이된 tnN의 "엄마는 아이돌"이 이런저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름만 대도 알 만한 예전 걸그룹 멤버에서 지금은 엄마가 되어버린 그녀들의 복귀(?) 프로그램인데요.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 엄마는 아이돌(총 10부작)

방송기간

: 2021년 12월 10일(금) ~

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

 

 

 

첫방송 후기

 

첫방송에서는 "애프터스쿨"출신의 가희, "쥬얼리"출신의 박정아, "원더걸스"출신의 선예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희

 

 

박정아

 

 

선예

 

 

 

 

총 6명의 출연자가 출연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아직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거 같습니다.

 

출연자들 하나하나가 과거 아이돌로서 최정상을 밟아본 이들이기에,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얼굴을 비추는 정도가 아닌 제대로 된 그룹결성을 통한 새로운 활동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현역 아이돌과 비슷하게 맹훈련과 트레이닝을 미리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 날 방송에서 모습을 선보인 3명의 전직(?) 아이돌들은 예전과 다름없이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예전과는 다른 악평을 받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가희 무대

 

 

박정아 무대

 

 

선예 무대

 

공백의 시간과 지나간 시간의 흐름을 한순간에 극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방송이 진행되면서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는 그녀들의 모습이 더욱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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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씨가 먼저 해줬으면 하는 일...

 

지금부터는 첫 방송을 탄 출연진들중에서 "선예"씨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다들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선예"씨는 원더걸스 팬들로부터 애증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팀의 메인보컬로서 팀을 정상의 위치로 올려놓기도 했지만, 정작 미국데뷔이후 앨범이 나오기직전에 결혼을 발표하고 팀을 떠남으로써 팀의 와해를 자초했다는 평가지요.

 

물론, 그 뒤로 "선미"씨가 다시 합류해서 원더걸스는 와해를 막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 당시 멤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선택하고 팀을 떠난것도 그렇지만, 연예계 복귀는 없다라고 했음에도 이미 몇차례 복귀를 시도하기도 했었구요.

 

임신과 출산이라는 개인사정으로 결국 활동을 못하고 이번에 이렇게 다시 활동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원더걸스의 팬들은 상당히 마음의 상처를 받아왔던 것이지요.

 

이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든 털고 가야만 "선예"씨가 추후 활동을 함에 있어 뒷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결혼당시 1년정도 남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먼저 파기한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혼이라는 개인의 일생에 있어 중차대한 일에 있어 우선순위가 어떤 것이 우선인가 하는 것은 그 누구도 정의내릴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그 결정에 앞서 지금까지 자신을 응원해줬던 팬들과 자신을 의지하고 따랐던 멤버들의 의견을 조금만이라도 들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 지금까지도 그녀에 대한 심정적 응어리를 풀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멤버들간의 사이는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활동이 아직까지도 마음의 응어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과거 원더걸스 팬들의 맘을 달래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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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언제나 옳습니다!!

 

첫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여준 3명의 전직 아이돌들과 계속해서 모습을 보여줄 또다른 3명의 전직 아이돌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정말정말 기대가 됩니다.

 

최근 국내 음악시장이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그녀들의 복귀와 활동이 더욱 더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0회 방송이라는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그녀들의 복귀와 또다른 스텝업으로의 기대로 최대한 응원할 생각입니다.

 

아이돌이었던, 그리고 지금은 엄마들인 그녀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